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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나들길 아카데미 모니터링 게시판 신청서

2012년 1월 28일 5코스

나은미 | 2012.01.28 22:55 | 조회 907

강화나들길 모니터링 활동보고서

1. 작성자 인적사항

성 명

  나은미

연락처

 010 2461 5850

확 인

서명

서명

서명

2. 활동내용

모니터링 일시

 2012. 01. 28. 토요일 10시 부터 16시 까지

모니터링 코스

 5코스

3. 활동보고서(제안사항 등 포함) (사진 등 첨부)

 

   ○ 지금까지 계속해서 8코스만 여러번 걷다가 다른 코스를 걷게되었다.

 

    원래는 버스터미널부터 시작해야했지만 서문까지는 매우 잘되어있으니 서문부터 시작

 

    하라는 의견을 참고, 서문부터 국화저수리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읍쪽이어서 그랬을까? 걸으면서 감탄에 감탄을 더했다. 마킹은 눈에 너무 잘 띄었고,

 

    심지어 헷갈릴만한 곳에서도 길을 찾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으며 경치역시 훌륭했다.

 

    특히나 국화저수지의 운치는 정말 좋았다.

 

 

[잘 되어있는 마킹들과 국화저수지 가는길에서 내려다본 모습]

 

      국화저수지에서 너무 잘 되어있어서 국화리 학생 야영장쪽으로 가면서 쓸게 없으면

 

    어떻게 하나 고민하며 가는데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수정했으면 좋겠다 싶은 점이 툭툭

 

    튀어나왔다. 가장 먼저 나를 당황시켰던 것은 야영장에서 홍릉으로 가는 길을 턱하니

 

    막고있는 문이었다. 짐작이지만 아마도 나형이가 쓴 보고서에 올라와 있던 길이 막혀

 

    있다는 곳이 이곳이 아닐까 한다.


 

[국화리 학생야영장에서 홍릉 가는길]

 

      일단 모니터링을 중단할 수 없는게 당연했기에 문 옆의 틈으로 나와서 나들길을 계속

 

    걷는데 다시 멈춰설 수 밖에 없었다. 고비고개길을 가는 길에 무슨 공사를 하는지, 두

 

    갈래 길이 있었는데 리본을 달기도 애매할 뿐더러, 나들길 표지판이 가리키는 곳도

 

    일직선인지 옆으로인지 헷갈려 어느 쪽으로 가야할지 방향을 잡을 수 없었다.

 

    다행히 그 쪽에 차가 하나 주차되어 있었고 차 주인 분이 길을 알려주셔서 바른 길로

 

    갈 수 있었다.

 

 

 

[홍릉에서 고비고개 가는 길]

 

      고비고개를 가는 순간 왜 고비고개라고 적어놓았는지 뼈저리게 느꼈다. 가장 문제로

 

    여긴 부분은 앉아서 쉴만한 공간이었다. 쉴 곳이 마땅치 않아 힘든데도 불구하고 서서

 

    물을 마시며 휴식아닌 휴식을 취할 수 밖에 없었다. 이 불편함은 단지 고비고개에서만

 

    문제시 되는게 아니었다. 8코스는 그나마 시멘트 혹은 돌(바위)로 된 길이 대부분이고,

 

    중간 얼마 걷지않는 산에도 앉을 공간이 있었는데, 5코스의 경우 고인돌 부근에 갈 때

 

    까지 흙길이 계속되었기에 시멘트로 된 길이 나오기 전엔 계속 걷게되는 것이었다.

  

      긴 시간을 걸어 오상리고인돌을 지나 내가저수지에 드디어 도착했다. 추운 날씨에

 

    열심히 걸은 것을 자연도 알았던가? 파도가 얼어붙어있는 진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다.

 

    여태껏 한 번도 보지못한 상황에 황당하고 신기해서 웃음이 났다.

 

 

[내가저수지의 파도가 얼어붙은 모습]

 

      자연이 보여준 모습에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걸어서 내가저수지를 지났을 때부터 난

 

   정말 단 한번도! 리본과 마킹표시를 발견할 수 없었다. 과연 이게 보고서에 쓸게없을거

 

   같다고 생각할 정도의 국화저수지와 같은 코스인지도 의심스러울 정도로 말이다.

 

   내가저수지 둑방밑의 길은 공사 현장때문에 리본을 달 수 없던 것은 이해하겠으나

 

   마킹조차 발견할 수 없다는 것에는 문제가 있어보였다. 길이 맞기는 맞는 것 같은데,

 

   확인할 방법이 없달까? 최소한 끝에있는 다리에는 마킹을 해주었으면 싶었다.

   

 

[마킹과 표시따위 존재하지않는 내가저수지 둑방밑길]

 

     길을 걷다보면 강화나들길 표지위에 광고나 경고를 붙여놓은 경우도 발견할 수

 

   있었다. 보기에 좋지 않은게 떼어버리던가 어떻게 했으면 좋겠다.


 

[나들길표지 위의 경고문-사진은 하나지만 말고도 더 있음]

 

     내가저수지를 지나니 내가시장이 보였다 시간이 딱 점심먹을 시간이라 바로 내가시장

 

   으로 들어가 점심부터 먹고 다시 길을 걷는데..... 길이 세갈래....... 나들길 표시는......?

 

   황당하기 그지없었다 순간 당황해서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았다. 그저 패닉상태가 되어

 

   먼저 5코스를 걸은 친구에게 전화하여 물어보아 가까스로 길을 찾았다. 내가 표지를 잘

 

   보지 못해 생긴 일이라 생각하며 길을 걷는데 산림욕장으로 꺾이는 지점에만 표시가

 

   되어있고 그 후로도 한동안 리본과 마킹을 볼수 없었다. 5코스에 제대로 마킹을 한 건지

 

   의심이 들었다.

 

 

[길을 잃은 지점과, 한동안 걸어도 마킹을 찾을 수 없는 길]

 

     계속 산길을 걷는데 위험해 보이는 나무를 발견했다. 아무생각없이 지나치다가 문득

 

   뒤를 도니 나무 한그루가 다른 나무에 쓰러질듯 기대어져 있는게 치워줬으면 좋겠다.

  

 

[위험해보이는 나무]

 

     산을 지나 계속걸어서 외포리에 드디어 왔나보다. 외포리곶창굿당집이라 쓰여있는

 

   문화재(?)를 발견한 것을 보니 말이다. 그런데 내려가는 길이 뭔가 이상하다. 타이어가

 

   계단을 만들고 있었는데 가파르고 높은 게 밧줄로 옆에 지지할 수 있게 만들어져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쩐지 좀 위험하다.

 

     외포리에 드디어 내려오고 바다가 보인다. 망양돈대까지 올라가 구경하고 마킹을

 

   찾는데 마킹이 또 보이지 않는다. 내가 또 놓친게 아닐까 싶어 꼼꼼히 살펴 보았지만

 

   당최 알수가 없었다. 결국 아래로 내려가 묻고 물어 종점이 외포여객터미널까지 도착

 

   했지만 영 찜찜한게 이상한 기분이었다.

 

     8코스에 비해 버스가 많이 다녀서 버스를 오래 기다리지 않은 점이 내게는 가장 큰

 

   기쁨이었던 것같다.

 

4. 기타 관련자료 (사진 등 별도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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